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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

蒙求(몽구)541-張敞畫眉(장창화미)

구글서생 2023. 3. 27. 00:24

蒙求(몽구) 張敞畫眉(장창화미)

 

張敞畫眉- 張敞이 부인의 눈썹을 그리다

 

 

前漢張敞字子高 平陽人 徙杜陵.

前漢張敞子高이니 平陽人인데, 杜陵으로 이사하였다.

 

爲京兆尹.

경조윤이 되었다.

 

長安市偸盜尤多.

장안시에는 도둑이 더욱 많았다.

 

敞視事 窮治所犯 盡行法罰.

장창이 정사를 보게 되자, 범법한 자를 끝까지 다스리고, 법으로 벌주기를 극진히 하였다.

 

枹鼓稀鳴 市無偸盜.

북을 쳐서 죄인을 알리는 일이 드무니, 장안시에 도둑이 없어졌다.

 

敞本治春秋 以經術自輔.

장창은 본래 <春秋>를 보아 익히고 經術로써 자신을 도왔다.

 

其政頗雜儒雅 表賢顯善 不醇用誅罰.

그 정치가 자못 儒雅했으니, 어진 사람을 표창하고 착한 사람을 나타내어 誅罰 에만 매달리지 않았다.

 

以此能自全.

이로써 자신을 보전할 수가 있었다.

 

然無威儀.

그러나 위엄있는 행동이 없었다.

 

罷朝會 走馬章臺街 使御史驅 自以便面拊馬.

조회가 파하면 馬章臺 거리로 달려가서, 御者에게 말을 달리게 하고, 자기도 便面으로 말에게 채찍질하였다.

便面: 古代用以遮面的扇状物

 

又爲婦畵眉.

또 여자를 위하여 눈썹을 그려주기도 하였다.

 

長安中傳

張京兆眉憮.

장안 사람들은 서로 전하였다.

張京兆는 눈썹을 좋아한다.”

 

有司以奏. 宣帝問之.

有司가 이것을 아뢰자 선제 이를 물었다.

 

對曰

臣聞閨房之內夫婦之私 有過於畵眉者.

대답하였다.

이 듣기로는, 閨房 안의 夫婦의 사사로움에는 눈썹을 그리는 것보다 더한 것도 있다고 합니다.”

 

上愛其能 弗備責也.

임금은 그 재능을 사랑하여 더 이상 책망하지 않았다.

 

後爲冀州刺史 盜賊禁止.

뒤에 冀州刺史가 되자 도적이 없어졌다.

 

守太原 太原郡淸.

太原의 군수가 되자 고을이 맑아졌다.

 

[註解]
前漢- <한서> <열전> 46의 기사임.
張京兆- 張敞京兆尹이므로 이렇게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