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534-白起坑降(백기갱항) 본문
白起坑降 - 白起가 항복한 조나라 군사를 땅에 묻다
史記
<史記>의 記事이다.
白起郿人.
白起는 郿縣 사람이다.
善用兵 事秦昭王 號武安君.
用兵을 잘하여 秦昭王을 섬겼는데 武安君이라 불렀다.
秦攻趙壘 數挑戰. 趙將廉頗堅壁不出.
진나라가 趙나라의 陣을 공격하여 자주 싸움을 걸었으나 조나라 장수 廉懶가 성벽을 굳게 지키고 나오지 않았다.
秦使人爲反間曰
秦獨畏馬服子趙括將耳.
진나라는 사람을 시켜 반간하며 말하였다.
“진나라는 오직 馬服君의 아들 趙括이 將軍이 됨을 두려워한다.”
廉頗易與.
염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趙王旣怒頗數敗 又聞反間之言 因使括代頗.
趙王은 염파가 자주 敗戰하였음을 노여워한 데다, 또 離間하는 말을 들었으므로, 이로 인하여 조괄로 염파를 대신하게 하였다.
秦使起爲上將軍.
진나라에서는 백기를 上將軍으로 삼았다.
括至擊秦軍 秦軍佯敗走 張二奇兵以劫之.
조괄이 도착하여 秦軍을 치자, 秦軍은 거짓으로 敗走하다가 두 갈래 奇兵을 풀어서 급습하였다.
趙軍分而爲二 糧道絶.
趙軍은 둘로 나뉘어져 군량의 輸送路가 끊어졌다.
秦發河內民十五以上 悉詣長平 遮絶趙救及糧食.
진나라는 河內의 백성 중 나이 15세 이상을 징발하여, 모두 長平으로 나가서 조나라의 구원병 및 糧食를 끊게 하였다.
趙卒不得食四十六日 皆內陰相殺食 來攻秦壘 不能出.
조나라 군사가 먹지 못한 지 46일이 되자 모두 몰래 서로 잡아서 먹다가, 견디다 못해 진나라 진을 쳤으나 뚫고 나갈 수 없었다.
括出銳卒自搏戰 秦軍射殺括 括軍敗 卒四十萬人降起.
조괄이 精銳兵을 내어 직접 싸웠으나, 秦軍이 조괄을 쏘아 죽이니, 조괄의 군사가 패전하고 마침내 40만 명이 백기에게 항복하였다.
起計曰
趙卒反覆 非盡殺之 恐爲亂.
백기가 헤아려보았다.
“조나라 군사는 이랬다저랬다 하니, 모두 죽이지 않으면 아마 반란을 일으킬 터이다.”
乃挾詐 盡坑殺之.
그리고는 거짓으로 속이어 모두 구덩이에 묻어 죽였다.
前後斬首四十五萬人.
전후에 참수한 자가 45만 명이었다.
趙人大震.
조나라 군주가 벌벌 떨었다.
[註解]
▶史記- <사기> <열전> 13의 기사임.
▶反間- 적을 이간하여 분열시키는 계책.
▶廉頰- 전국시대 趙나라의 良將.
▶奇兵- 기습하는 군사.
▶馬服君- 趙奢. 同時期의 무장인 염파 · 인상여 등과 함께 조나라를 지키면서 일대강국으로 부상시킨 명장이며, 특히 閼與전투의 승리로 馬服君의 칭호를 받았다. 그의 아들은 장평대전에서 진나라 명장 백기에게 참패한 조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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