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341-初平起石(초평기석) 본문
by 古岸子
初平起石- 初平이 方術로 돌을 일으켜 羊이 되게 하다
神仙傳
《神仙傳》에 일렀다.
黃初平丹谿人.
黃初平은 丹谿 사람이다.
年十五家使牧羊.
나이 15세에 집에서 羊을 치게 하였다.
有道士 見其良謹 便將至金華山石室中.
어느 道士가 그의 어질고 삼가는 것을 보고 金華山 石室로 데려갔다
四十餘年不復念家.
40여년이 되자 다시는 집 생각을 하지 않았다.
其兄初起索之不得見.
그의 형 初起가 그를 찾았으나 볼 수가 없었다.
後見市有道士善卜 乃就占之. 道士曰
金華山中有牧羊兒. 是卿弟 非邪.
뒤에 저자에 어느 도사가 占을 잘 친다는 것을 알고, 가서 점을 쳤더니 도사가 말하였다.
“금화산 속에 양치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가 그대의 아우가 아닐까?”
初起卽隨道士尋見.
초기가 즉시 도사를 따라가서 초평을 찾아서 만났다.
兄弟悲喜.
형제는 슬퍼하고 기뻐했다.
問羊何在. 初平曰
近在山東.
羊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니 초평이 말하였다.
“가까이 산 동쪽에 있습니다.”
初起往視了不見羊. 但見白石無數.
초기가 가보았으나 양은 보이지 않고, 보이는 것은 白石이 無數할 뿐이었다.
還曰 無羊.
돌아와서 양이 없었다고 말하였다.
初平曰
羊在耳. 但兄自不見.
초평이 말하였다.
“양은 있습니다. 형이 스스로 보지 못할 뿐이요.”
便乃俱往 初平言叱叱羊起.
이에 함께 가서 초평이 말하였다.
“쯧쯧! 양들아 일어나거라.”
於是白石皆起 成羊數萬頭.
이에 白石 모두 일어나더니 양떼 수만 두를 이루었다.
初起曰
我弟得神通如此.
吾可學否.
이에 초기가 말하였다.
“내 아우가 이렇듯 神通을 얻었구나.
나도 배울 수 있겠느냐?"
初平曰
唯好道便得.
초평은 말하였다.
“道를 좋아하기만 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初起便弃妻子 留就初平 共服松脂‧茯苓.
초기는 문득 妻子를 버리고 초평과 머물러 있으면서 함께 송진(松脂)과 茯苓을 먹었다.
至五千日
能坐在立亡 日中無影.
5천 일이 되자, 앉으면 모습이 있고 서면 모습이 없어지고, 햇빛 속에서도 그림자가 생기지 않을 수 있었다.
有童子之色.
童子의 안색을 지녔다.
後還鄕. 諸親死亡略盡.
고향으로 돌아가니 친척들이 사망하여 없었다.
乃去以方敎授南伯逢.
이에 가서 그 방법으로 南伯逢을 가르쳤다.
初平改字爲赤松子 初起改字爲魯班.
초평은 字를 고쳐서 赤松子라 하고 초기는 자를 고쳐서 魯班이라 하였다.
其後傳服此藥 得仙者數十人.
그 뒤에 이약을 전수하여 먹고 신선이 된 자가 수십인이다.
[註解]
▶神仙傳- 晉의 葛洪이 撰한 仙人 84명의 전기.
▶松脂- 松津
▶方- 松脂와 복령을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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