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206-張湛白馬(장감백마)

구글서생 2023. 4. 9. 02:45

蒙求(몽구) 張湛白馬(장감백마)

by 耽古書生

張湛白馬-張湛이 白馬를 타고 간언했다.
湛 즐길 담잠길 침맑을 잠장마 음

 

後漢張湛字子孝 扶風平陵人.
後漢의 張湛은 字가 子孝이니 扶風 平陵人이다

矜嚴好禮 動止有則 居幽室必修整. 遇妻子若嚴君.
조심성이 있고 엄숙하며 예를 좋아하고 행동거지에 원칙이 있었으며, 방안에 있을 때에도 반드시 정돈하였고, 처자를 대우함도 엄격한 임금같이 했다.
: 불쌍히 여기다. 자랑하다. 신중하다

在鄕黨 詳言正色.
마을에 있어서도 말을 상세히 하고 얼굴빛을 바르게 하였다.

三輔以爲儀表.
三輔(장안의 경조, 우부풍, 좌풍익의 3지방)에서 훌륭한 인물의 본보기로 여겼다.

人或謂湛爲僞詐.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장담이 (엄숙하고 바른 것은) 속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湛曰
人皆詐惡. 我獨詐善.
장담이 말하였다.
“사람들은 대개 나쁜 일을 하려고 속이지만, 나는 유독 착한 일을 하려고 속인다.”

建武初 拜光祿勳.
건무(광무제의 연호) 초에 光祿勳(궁문 경호 담당)에 임명되었다.

光武臨朝 或有惰容 輒陳諫.
광무제가 조회에 임할 때 간혹 게으른 기색이 있으면 그때마다 간언을 폈다.

常乘白馬 常每見 輒言
白馬生且復諫矣.
항상 흰 말을 타고 다녔으므로 매양 (임금이 보면) 그때마다 말하였다.
“백마 선생이 또다시 간하려는구나.”

及郭后廢 稱疾不朝.
곽황후가 폐위되자 병을 핑계로 조정에 나가지 않았다.

拜太中大夫.
太中大夫(궁중 고문관)로 임명되었다.

帝强起之 爲大司徒. 湛自陳疾篤 遂罷.
황제가 억지로 그를 기용하여 大司徒로 삼았으나, 장담은 스스로 병이 위독하다고 하며 끝내 벼슬을 그만두었다.

 

[註解]

後漢- 후한서<열전> 17의 기사.

郭后- 後漢 光武帝王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