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13.閨怨 본문

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13.閨怨

耽古樓主 2024. 1. 22. 02:26

 

1. 原文

十五越溪女含羞無語別.
歸來掩重門泣向梨花月.

 

 

2. 譯註

閨怨(규원) : 안방 여인네가 품은 원망, 여기서는 소녀의 한스러움이라는 뜻.

十五越溪女(십오월계녀) : 열다섯 살의 아름다운 여인. 越溪女 西施를 닮은 미인을 비유한다. 중국 월()나라 약야계(若耶溪)의 여인, 곧 서시(西施)를 말함.

含羞無語別(함수무어별) : 부끄러움 머금고 말없이 이별하다.

歸來掩重門(귀래엄중문) : 돌아와서는 문을 굳게 닫아 걸다.

泣向梨花月(읍향이화월) : 배꽃을 비추는 달을 향해 흐느껴운다.

 

3. 作者

林悌(15491587) : 조선 선조 때의 문인. 호는 백호(白湖). 문장이 뛰어나고 성격이 호방했다고 한다. 저서로 백호집(白湖集)등이 있다.

白湖集에는 이 시의 詩題'無語別'로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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