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12.詠半月 본문
1. 原文
誰斷崑山玉, 裁成織女梳.
牽牛離別後, 愁擲碧空虛.
2. 譯註
詠半月(영반월) : 반달을 읊음.
誰斷崑山玉 裁成織女梳(수단곤산옥 재성직녀소) :
누가 중국의 곤륜산에서 나는 옥을 잘라다가 직녀의 얼레빗을 만들었을까? 織女는 베 짜는 처녀라는 뜻의 별 이름. 일 년에 꼭 한 번 칠월 칠석에만 연인(견우)을 만날 수 있다는 안타까운 처녀별.
牽牛離別後(견우이별후) : 견우를 이별한 후, 牽牛는 소모는 총각이란 뜻의 별 이름. 역시 안타까운 총각별.
愁擲碧空虛(수척벽공허) : 슬퍼서 던졌네, 푸른 하늘에.
3. 作者
黃眞伊 : 조선 명종 때의 여류 시인, 기녀. 한시와 함께 「청산리 벽계수야」 등 몇 首의 시조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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