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11.閨思 본문
1. 原文
落花流水小橋西, 好客入門月欲低.
却恨紅燈人已老, 無情芳草浣紗溪.
2. 譯註
閨思(규사): 안방 여인네가 생각함.
落花流水小橋西(낙화유수소교서) : 꽃잎 져 흐르는 물의 작은 다리 서쪽.
好客入門月欲低(호객입문월욕저) : 좋아하는 나그네가 문에 들어오니 달이 지려고 한다. 좋은 나그네는 옛날의 애인쯤으로 생각할 수 있을 듯.
却恨紅燈人已老(각한홍등인이로) : 오히려 (만나는 기쁨보다도) 등불에 비친 그가 이미 늙은 것이 한스럽다.
無情芳草浣紗溪(무정방초완사계): 완사계의 향기로운 풀들이 무정하다. 浣紗溪는 고유명사지만 흔히 냇물의 보통명사로 쓰인다.
3. 作者
洪惠史: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