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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六章
季康子問:
「仲由可使從政也與?」
季康子가 물었다.
“仲由는 대부로 삼을 만합니까?”
▶爲政者爲君
▶執政者爲卿
▶從政者爲大夫 그러므로 從政은 대부가 된다는 것이다
子曰:
「由也果,於從政乎何有?」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由는 果斷性이 있으니 대부가 되는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何有:何難之有
曰:
「賜也,可使從政也與?」
물었다.
“賜는 대부로 삼을 만합니까?”
曰:
「賜也達,於從政乎何有?」
말하였다.
“賜는 사리에 통달했으니 대부가 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曰:
「求也,可使從政也與?」
말하였다.
“염구는 대부로 삼을 만합니까?”
曰:
「求也藝,於從政乎何有?」
답하였다.
“求는 다재다능〔藝〕하니 대부가 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從政,謂為大夫。
從政은 大夫가 됨을 말한다.
果,有決斷。達,通事理。藝,多才能。
果는 결단성이 있는 것이요, 達은 事理에 通達함이요, 藝는 才能이 많음이다.
程子曰:
「季康子問三子之才可以從政乎?夫子答以各有所長。
非惟三子,人各有所長。
能取其長,皆可用也。」
程子가 말씀하였다.
“季康子가 ‘세 사람의 재능이 정사에 종사할 만합니까?’하고 묻자, 夫子께서 각기 所長이 있다고 대답하셨다.
비단 세 사람뿐만이 아니라, 사람마다 각기 所長이 있다.
능히 그 장점을 취한다면 모두 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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