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八章
子曰:
「愛之,能勿勞乎?
忠焉,能勿誨乎?」
孔子께서 말씀하였다.
“사랑한다면 수고롭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충고한다면 깨우쳐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
▶忠: 敎之以善
蘇氏曰:
「愛而勿勞,禽犢之愛也;忠而勿誨,婦寺之忠也。
愛而知勞之,則其為愛也深矣;忠而知誨之,則其為忠也大矣。」
蘇氏가 말하였다.
“사랑하되 수고롭게 하지 않는 것은 짐승들의 사랑이요, 충고하기만 하고 깨우치지 않는 것은 婦人과 內寺의 충성이다.
사랑하면서도 수고롭게 할 줄 안다면 그가 사랑함은 깊고, 충고하면서 깨우쳐줄 줄 안다면 그 충고는 큰 것이다.”
▶禽犢之愛:늙은 소가 송아지를 핥아 주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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