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二十九章
子曰:
「善人教民七年,亦可以即戎矣。」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善人이 7년 동안 백성을 가르치면, 또한 군대[전쟁]에 나아가게 할 수 있다.”
教民者,教之孝悌忠信之行,務農講武之法。
教民이란 孝悌忠信의 行實과 農事를 힘쓰고 武藝를 講磨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即,就也。
卽은 나아감이다.
戎,兵也。
戎은 兵[전쟁]이다.
民知親其上,死其長,故可以即戎。
<백성들을 가르치면> 백성들이 자기의 윗사람에게 친애하고 자기의 官長을 위하여 죽을 줄 안다. 그러므로 싸움터에 나아갈 수 있다.
程子曰:
「七年云者,聖人度其時可矣。
如云期月、三年、百年、一世、大國五年、小國七年之類,皆當思其作為如何乃有益。」
程子가 말씀하였다.
“7년이라 말씀하신 것은 聖人이 그 정도의 시간이면 可할 것이라고 헤아리신 것이다.
朞月이니, 3년이니, 백년이니, 한 세대이니, 큰 나라는 5년, 작은 나라는 7년이니 하는 따위들은 모두 마땅히 그 시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여야 비로소 도움이 있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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