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十三章
子夏曰:
「仕而優則學,學而優則仕。」
子夏가 말하였다.
“벼슬하고 여력이 있으면 학문을 하고, 학문을 하고서 여력이 있으면 벼슬을 한다.”
優,有餘力也。
優는 餘力[여가]이 있는 것이다.
仕與學理同而事異,故當其事者,必先有以盡其事,而後可及其餘。
벼슬과 학문은 이치는 같으나 일이 다르다. 그러므로 그 일을 당한 자는 반드시 먼저 그 일을 극진히 할 수 있은 다음에 그 나머지 것에 미칠 수 있다.
然仕而學,則所以資其仕者益深;學而仕,則所以驗其學者益廣。
그러므로 벼슬하면서 학문하면 벼슬하는 데 도움 됨이 더욱 깊어지고, 학문을 하고 벼슬하면 그 배운 것을 증험함이 더욱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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