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子張 第十九(논어집주 자장 제십구) 第二十二章

구글서생 2023. 2. 19. 09:46

▣ 第二十二章

衛公孫朝問於子貢曰:
「仲尼焉學?」
衛나라 公孫朝가 子貢에게 물었다.
“仲尼는 무엇을 배웠는가?”

公孫朝,衛大夫。

公孫朝나라 大夫이다.

 

子貢曰:
「文武之道,未墜於地,在人。
賢者識其大者,不賢者識其小者,莫不有文武之道焉。
夫子焉不學?
而亦何常師之有?」
子貢이 말하였다.
“文王·武王의 道가 아직 땅에 떨어지지 않아 사람들에게 남아 있다.
賢者는 그중 큰 것을 기억하고, 어질지 못한 자들은 작은 것을 기억하고 있어서 文王·武王의 道를 갖고 있지 않음이 없다.
夫子께서 어디에서 배우지 않으셨겠는가?
또 어찌 일정한 스승이 계시겠는가?”

文武之道,謂文王、武王之謨訓功烈,與凡周之禮樂文章皆是也。

文武文王·武王謨訓功烈, 그리고 모든 나라의 禮樂文章(법도)이 모두 그것이다.

 

在人,言人有能記之者。

在人이란 사람들이 이것을 기억하는 자가 있음을 말한다.

 

識,記也。

는 기억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