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증광현문

증광현문에 대하여

耽古樓主 2023. 1. 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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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의

《增廣賢文》은 일명 《昔時賢文》, 《古今賢文》이라고도 하는데 중국 明朝 시기에 편찬한 兒童啓蒙書이다.

책의 제목은 명조 萬歷년에 나타난 희곡 《牡丹亭》에 근거하여 이 책이 가장 늦게 만력년에 쓰였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이 책은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각종 格言과 俗談들을 모든 책이다.

이후에 明朝와 淸朝 두 시대의 문인들이 끊임없는 보충을 더 하여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고쳐졌는데, 이를 《增廣昔時賢文》이라고도 하면서 일반적으로 《增廣賢文》이라고 부른다.

전체적으로 보면 난잡해 보이지만, 人性에 대한 인식은 儒家 荀子의 性惡論을 전제로 하였고, 냉엄한 시선으로 사회와 인생을 洞察하였다.

또한 사회 여러 분야의 어두운 현상을 심도 있게 개괄하여 독자 앞에 冷徹하게 제시하였다.

 

2. 인용한 구절의 출처

책에 引用된 大多數 句節은 經史子集, 詩詞曲賦, 戲劇, 소설 및 文人雜記에서 온 것인데, 그 사상관념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유교 경전에서 온 것이다. 넓은 의미에서 말하면 고상한 사람이든 저속한 사람이든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經典의 보급본이다.

 

3. 내용의 분류

증광현문의 내용은 대체로 다음 4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첫째는 인간관계에 관한 요령

둘째는 운명에 관한 성찰

셋째는 처세의 방법

넷째는 독서에 대한 견해

 

4. 증광현문의 특징

  • 이 책에서 묘사되는 사람의 본성은 허위적인 것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변화무쌍하고, 부자를 좋아하며 권세에 빌붙어, 세상은 함정과 위기로 가득 차 있다고 전제한다.
  • 글에는 운명과 보답을 강조하는 내용이 많이 있는데, 인간의 모든 것은 운명이 배치한 것이므로, 善을 행하여야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인정하였다.
  •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를 밝혀 놓았다.
  • 참고 양보하는 것이 번뇌와 재난을 방지하는 방법이라는 묘사가 많다.
  • 또한 독서의 중요성과 孝의 意味的 소중함을 강조하며 정통 유교 정신을 구현하였다.
  • 思想이 같지 않은 사람들이 모두 이로부터 자기가 인정하는 격언을 볼 수 있도록 광범한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
  • 운치가 있는 속담과 문헌의 좋은 시문이 글귀로 구성되었는데, 그 내용이 아주 광범하여 예의와 도덕, 법과 제도로부터 풍물의 전례와 고사, 천문지리에 이르기까지 거의 포함하지 않은 것이 없다.
  • 어구는 매끄럽고 알기 쉽다. 그러나 그 중점은 인생철학과 처세의 도리를 말하는 것이다.
  • 그중의 일부 속담들은 중국 천백 년 동안 형성된 근면하고 소박하며 고생을 참고 견디는 훌륭한 전통을 반영한 것으로서,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있다’와 같은 귀중한 정신적 풍부함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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