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

맹자집주 진심장구 상 제37장

耽古樓主 2023. 3. 16. 05:20

孟子曰:
「食而弗愛, 豕交之也;

愛而不敬, 獸畜之也.
孟子가 말하였다.
“먹이기만 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돼지로 대하는 것이요,

사랑하되 공경하지 않으면 짐승으로 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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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畜:馬羊牛(초식)鷄犬豚(곡물육축 중에 은 역할이 없으니 천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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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夜

, 接也. , 養也.

交는 接함이요, 畜(휵)은 기름이다.

, 謂犬馬之屬.
獸는 개와 말의 등속이다.

恭敬者幣之未將者也.
恭敬이라는 것은 幣帛을 받들기 전에 이미 있는 것이다,

, 猶奉也. 詩曰:
承筐是將.

將은 奉과 같으니, 詩經(小雅 鹿鳴篇)에 이르기를, ‘광주리로 받아 받든다.’라고 하였다.

程子曰:
恭敬雖因威儀幣帛而後發見, 然幣之未將時, 已有此恭敬之心, 非因幣帛而後有也.
程子가 말하였다.
‘恭敬은 비록 威儀와 幣帛을 因한 뒤에 나타나나, 幣帛을 아직 받들지 않았을 때에 이미 이 恭敬의 마음이 있는 것이지, 幣帛을 因한 뒤에 있는 것이 아니다.’

恭敬而無實君子不可虛拘.」
恭敬하되 실제가 없으면君子는 헛되이 거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此言當時諸侯之待賢者, 特以幣帛爲恭敬, 而無其實也.

이것은 당시 諸侯들이 賢者를 대우함이 幣帛만을 恭敬으로 삼되 그 실제가 없음을 말하였다.

, 留也.
拘는 머무름이다.(拘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