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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愛人不親反其仁, 治人不治反其智, 禮人不答反其敬.
孟子가 말하였다.
“남을 사랑함에 남이 나를 親愛하지 않으면 자신의 仁을 돌이켜보고, 사람을 다스림에 잘 다스려지지 않으면 자신의 智慧를 돌이켜보고, 사람을 禮遇함에 答禮하지 않으면 자신의 공경을 돌이켜보아야 한다.
我愛人而人不親我, 則反求諸己, 恐我之仁未至也.
내가 남을 사랑하되 남이 나를 친애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돌이켜 찾아야 하니, 이것은 나의 仁이 지극하지 못할까 염려함이다.
智敬放此.
智와 敬도 이와 비슷하다.
行有不得者, 皆反求諸己, 其身正而天下歸之.
행하고도 얻지 못함이 있으면 모두 돌이켜서 자신에게서 찾아야 하니, 자신이 바르면 천하사람이 歸附해 올 터이다.
不得, 謂不得其所欲, 如不親·不治·不答是也.
不得은 자기의 所欲을 얻지 못함을 이르니, 不親·不治·不答같은 것이 이것이다.
反求諸己, 謂反其仁·反其智·反其敬也.
反求諸己는 反其仁·反其智·反其敬을 이른다.
如此, 則其自治益詳, 而身無不正矣.
이같이 하면 자신을 다스림이 더욱 상세해져서 자신에게 바르지 않음이 없으리라.
天下歸之, 極言其效也.
天下歸는 그 효험을 지극히 말씀한 것이다.
詩云
永言配命 自求多福.
詩經에 이르기를,
‘길이 天命에 配合하기를 생각하여, 스스로 많은 복을 구한다.’라고 하였다.”
解見前篇.
해설이 前篇에 보인다.
亦承上章而言.
또한 윗 章을 이어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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