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
「人有恆言, 皆曰 『天下國家』 .
天下之本在國, 國之本在家, 家之本在身.」
孟子가 말하였다.
“사람들이 항상 말하되 모두 天下, 國, 家라 한다.
天下의 根本은 國에 달려 있고, 國의 근본은 家에 달려 있고, 家의 근본은 士庶人의 몸에 달려 있다.”
恆, 常也.
恒은 恒常이다.
雖常言之, 而未必知其言之有序也.
비록 恒常 천하국가라고 말하고 있으나, 그 말에 순서가 있음을 반드시 알지는 못한다.
故推言之, 而又以家本乎身也.
그러므로 미루어 말씀하시고, 또 家는 士庶人의 몸에 근본한다고 하였다.
此亦承上章而言之, 大學所謂 「自天子至於庶人, 壹是皆以修身爲本」 , 爲是故也.
이 章도 또한 上章을 이어 미루어 말씀하셨으니, 大學에서 天子로부터 庶人에 이르기까지 일체 모두 修身을 根本으로 삼는다고 말한 것은 이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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