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處世訓-柳彭老 본문
處世訓-柳彭老
處世柔爲貴 剛强是禍基
發言常欲訥 臨事當如癡
急地常思緩 安時不忘危
一生從此計 眞個好男兒
처세함에 있어서 온유함을 귀중히 여기라. 강하고 억센 것은 화의 기초니,
말을 할 때는 항상 더듬기를 바라고, 일에 임해서는 마땅히 어리석은 듯이 하라.
급한 곳에서는 오히려 완만함을 생각하고, 편할 때 위급함을 잊지 말라.
일생 동안 이 계책을 따른다면, 진실로 호남아라 하리라.
月波 柳彭老(1554-1592)의 한시, 金友伋(1574-1643)의 《秋潭선생 문집》에 들어 있는 〈自誡〉라는 한시, 蘆沙 奇正鎭(1798-1879)의 한시 등으로 알려져 있으나, 생몰연대로 봤을 때 유팽로가 가장 앞서므로 유팽로의 한시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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