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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64-息躬歷詆(식궁력저)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64-息躬歷詆(식궁력저)

耽古樓主 2023. 4. 14. 07:09

蒙求(몽구) 息躬歷詆(식궁력저)

by 耽古書生

息躬歷詆-息夫躬은公卿을 두루 폄훼하였다
歷詆두루 꾸짓다두루 폄훼하다

 

前漢息夫躬字子微 河內河陽人.
前漢 息夫躬의 자는 子微이니, 河內의 河陽 사람이다.

少爲博士弟子 受春秋 通覽記書.
젊어서 博士의 제자가 되어 春秋를 배우고 널리 傳記 및 諸家의 책을 읽었다.
記書: 传记及诸家之书


哀帝擢光祿大夫給事中.
哀帝가 발탁하여 光祿大夫·給事中으로 삼았다.

上疏歷詆公卿大臣曰
方今丞相王嘉健而蓄縮 不可用.
御史大夫賈延墮弱不任職.
左將軍公孫祿司隸鮑宣皆外有直項之名 內實騃不曉政事.
諸曹以下 僕遫不足數.
卒有强弩圍城 長戟指闕 陛下誰與備之.
疏를 올려 公卿大夫를 두루 폄훼하였다.
“지금 丞相인 王嘉는 건장하면서도 일에 나태하여, 쓰면 아니 됩니다.
御史大夫인 賈延은 기력이 없어서 직책을 맡을 수 없습니다.
左將軍인 公孫祿과, 司隸 鮑宣은 모두 밖으로는 곧고 강하다는 이름이 있으나, 안으로는 실상 어리석어 政事를 알지 못합니다.
그 밖의 여러 曹 이하는, 제가 펼쳐서 족히 셀 것이 없습니다.
갑자기 강한 활이 성을 포위하고, 긴 창이 대궐을 가리키면, 폐하께서는 누구와 함께 이를 방비하시렵니까?”
蓄縮: 做事懈怠不振作的样子
墮弱: 缺乏力气;不坚强

: (자신의 겸칭)

: 펴다, 열다

:어리석다

 

[註解]

前漢- <한서> <열전> 15의 기사.

博士- 당시 漢武帝五經博士를 두고 子弟들을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