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12-寗成乳虎(영성유호) 본문
by 耽古書生
寗成乳虎- 寗成과 젖 먹이는 호랑이처럼 사나웠다.
前漢寗成南陽穰人.
前漢의 寗成은 南陽 穰땅의 사람이다.
以郞謁者事景帝.
郞謁者가 되어 景帝를 섬겼다.
好氣
俠氣를 좋아했다.
爲小吏必陵其長吏.
처음에 小吏가 되었을 때 반드시 長吏를 업신여겼다.
爲人上操下急 如束濕薪.
사람됨이 위아래 사람에게 操急하여, 마치 젖은 나무를 묶듯이 하였다.
爲中尉, 其治効郅都 其廉弗如.
中尉가 되자 그의 정치는 郅都를 본받았으나, 그의 청렴함은 郅都만 못하였다.
武帝卽位 徙爲內史. 外戚多毁其短抵罪.
武帝가 즉위하자 內史로 옮겼는데, 外戚들이 그의 단점을 많이 헐뜯어 죄에 부닥뜨렸다.
後上欲以爲郡守.
황제가 그를 郡守로 삼으려고 하였다.
公孫弘曰
臣爲小吏時 成爲濟南都尉. 其治如狼牧羊 不可使治民.
公孫弘이 말하였다
“臣이 小吏가 되었을 때 寗成이 濟南都尉이었는데, 그의 다스림이 이리가 양을 침과 같았으니, 백성을 다스리게 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上乃拜爲關都尉.
황제는 이에 關都尉로 삼았다.
歲餘關東吏隸郡國出入關者 號曰
寧見乳虎無値寗成之怒.
연말에 關東의 吏隸 郡國의 관문을 출입하는 자가 말하였다.
“차라리 젖먹이는 호랑이를 볼지언정 영성의 怒함을 보지 말라.”
其暴如此.
그 사납기가 이와 같았다.
[註解]
▶前漢- 《前漢書》 <酷吏列傳> 60, <史記> <酷吏列傳> 62에 있는 記事이다.
▶小吏- 지위가 낮은 벼슬아치, 衙前
▶氣- 俠氣 . 豪俠 한 기상
▶內史- 궁중의 기록을 맡은 벼슬,
▶外戚- 母係 의 겨레붙이를 일컬음.
▶都尉- 官名. 각 郡에 둔 軍事 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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