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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志者事竟成 본문

漢詩와 漢文/古事와 成語

有志者事竟成

耽古樓主 2025. 4. 11. 11:24

有志者事竟成,破釜沈舟,百二秦關終屬楚;
苦心人天不負,臥薪嘗膽,三千越甲可呑吳。

뜻이 있는 자의 일은 이루어지나니, 破釜沈舟하여  102개 秦의 관문을 결국 초나라에 귀속시켰다.
사람이 고심함을 人天이 저버리지 않나니, 臥薪嘗膽하여 3천의 월나라 갑병이 오나라를 병탄하였다.

 

 

有志者事竟成의 출처

 

將軍前在南陽建此大策, 常以爲落落難合, 有志者事竟成也.

"장군이 전에 남양에서 이 큰 계책을 건의했었는데, 실현되기 어렵다고 항상 생각했었소. 그런데 뜻을 가진 사람이 결국 일을 성공시키는구려."- 훗날의 광무제가 경엄에게 한 말

 <後漢書> (耿弇傳)

 

 

破釜沈舟의 출처

 

項羽乃悉引兵渡河,皆沈船, 破釜甑,燒廬舍,持三日糧, 以示士卒必死,無一還心。
항우가 곧 전군을 이끌고 漳河를 건넌 다음, 배를 가라앉히고 솥과 시루를 깨뜨리고 막사를 불태우고 사흘 양식만 지니게 하여, 병사들에게 필사의 각오로 돌아올 마음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史記> (項羽本紀)

 

본기7. 項羽本紀1(항우본기1)

項羽本紀는 秦나라 말기에 楚覇王이라 불리던 項羽의 일생을 기록한 것이다. 항우는 陳勝과 吳廣이 난을 일으키자 숙부 項梁과 吳中郡에서 군사를 일으키고, 진나라 군대를 격파하고 스스로 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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臥薪嘗膽의 출처

 

일반적으로 <史記> (越王勾踐世家)에 나오는 오왕 부차와 월왕 구천이 복수를 위하여 기울인 노력에서 '臥薪嘗膽'이 유했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 이 전적에는 구천이 쓸개를 맛보면서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는 '상담(嘗膽)'에 대한 이야기는 있지만, 부차가 땔나무 위에 누워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는 '臥薪'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臥薪'에 대한 이야기는 十八史略( 曾先之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부차는 복수에 뜻을 품고 아침저녁으로 섶에 누워 출입할 때마다 사람들에게 시켜 외치게 했다.

"부차야, 너는 월나라 사람들이 너의 아버지를 죽인 것을 잊었느냐?"

夫差志復讐, 朝夕臥薪中, 出入使人呼曰, 夫差, 而忘越人之殺而父耶.

 

嘗膽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구천은 자기 나라로 돌아와 자리에다 쓸개를 매달아 놓고 누우면 쓸개를 쳐다보고 맛을 보며 말했다.

"너는 회계의 치욕을 잊었는가?"

勾踐反國, 懸膽於坐, 臥卽仰膽嘗之曰, 女忘會稽之恥耶.

 

이를 보면 臥薪嘗膽의 出典은 十八史略이고, 典故는 <史記> (越王勾踐世家)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말이 될 터이다.

 

臥薪嘗膽이란 말을 처음으로 쓴 것은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蘇軾인데, 소식이 어떤 근거에서 臥薪嘗膽이란 말을 썼는지는 알 수 없지만 원문은 이러하다.

僕受遺以來, 臥薪嘗膽  

저는 황제의 유명을 받은 이래로 臥薪嘗膽했습니다.

蘇軾 <東坡續集> (擬孫權答曹操書)

 

 

 위 대련의 작자

 

据吴恭亨(清)《对联话》记载,此联为金声(字正希)所作。

金声(1589-1645年),字正希,号赤壁,徽州休宁瓯山人。明末抗清义军首领。

也有传说这是蒲松龄(聊斋志异的作者)励志自勉联。

 

저자: 吴恭亨 (청)의 《 对联话 》에 따르면, 이 대련金声 (자: 正希 )이 만든 것입니다.
금성(1589-1645년), 자는 正希 , 호는 赤壁 , 徽州休宁瓯山 출신. 명나라 말기에 抗清义军의 首领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것은 蒲松龄(요재지이의 저자)이 용기를 북돋아 준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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