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93-不疑誣金(불의무금) 본문
by 耽古書生
不疑誣金-直不疑가 금을 훔쳤다고 모함을 받았다
前漢直不疑南陽人.
전한의 直不疑는 남양군 사람이다.
爲郞事文帝.
郎官이 되어 문제를 섬겼다.
▶郎官: 漢代의 侍郎·郎中. [唐代 이후에는 郎中·員外라고 함]
▶郎中: [벼슬 이름. 옛날, 周代에는 近侍를, 漢代에는 尙書郎을 가리킴]
其同舍有告歸 誤持其同舍郞金去.
관사를 함께 쓰는 사람 중에 휴가를 가는 사람이 있어, 실수로 同舍郞의 금을 가지고 갔다.
▶告歸: 旧时官吏告老回乡或请假回家
已而同舍郞覺亡 意不疑.
그런 후에 同舍郞이 (금이) 없어짐을 알고 직불의를 의심했다.
不疑謝有之 買金償.
직불의는 그것을 가져갔음을 사과하고, 금을 사서 갚아 주었다.
後告歸者而歸金.
뒤에 휴가를 갔던 사람이 금을 돌려주었다.
亡金郞大慙.
금을 잃어버렸던 낭관이 매우 부끄러워하였다.
以此稱爲長者.
이 일로 말미암아 長者이라고 일컬어졌다.
▶長者: 덕이 있는 사람.
稍遷中大夫.
점점 옮겨 중대부가 되었다.
▶稍 ; 점점. 逐渐 [gradually]
献孝之后,稍以蚕食六国。——《史记·秦楚之际月表》
稍,渐也。——《汉书·郊祀志》集注
渐渐,犹稍稍也。——《一切经音义》
吏稍侵辱之。——《汉书·周勃传》
稍出近之,慭慭然,莫相知。——唐· 柳宗元《三戒》
其后稍蚕食魏。——《史记·魏公子列传》
朝廷見 人或毁曰
不疑狀貌甚美.
然善盜嫂何也.
조정에서 황제를 알현하는데 어떤 사람이 그를 헐뜯었다.
“불의는 모습과 얼굴이 매우 아름다워서 형수와 밀통하기를 잘한다는데 어떻습니까?”
▶貌 ; 얼굴 모
不疑聞曰
我乃無兄.
직불의가 듣고 말하였다.
“나에게는 형이 없습니다.”
然終不自明.
그러나 끝내 스스로 (사실을) 밝히지는 않았다.
景帝末爲御史大夫.
경제 말엽에 어사대부가 되었다.
[註解]
▶前漢- 《한서》<열전> 16의 기사.
▶郎- 郎官. 尙書를 보좌하여 정부에 근무하는 관원.
'蒙求(몽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蒙求(몽구)91-詰汾興魏(힐분흥위) (0) | 2023.04.13 |
---|---|
蒙求(몽구)92-鼈令王蜀(별령왕촉) (0) | 2023.04.13 |
蒙求(몽구)94-卞和泣玉(변화읍옥) (0) | 2023.04.13 |
蒙求(몽구)95-檀卿沐猴(단경목후) (0) | 2023.04.13 |
蒙求(몽구)96-謝尙鴝鵒(사상구욕) (0) | 2023.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