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學集註(소학집주)

8-6-3-73. 외편 - 선행 - 실경신 - 第七十三章

耽古樓主 2024. 1. 20. 10:21

소학집주

劉公見賓客 談論踰時 體無欹側 肩背直 身不少動 至手足 亦不移 《宋名臣言行錄》
劉公은 빈객을 만나 한동안 담론을 하되 몸을 기대거나 기울임이 없어 어깨와 등이 꼿꼿하고 몸을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으며손과 발에 이르러도 또한 옮기지 않았다.

【集說】
吳氏曰
劉公 卽忠定公也.
心爲一身之主 百體皆聽命.
劉公 心一於誠 故 見於外者如此
吳氏가 말하였다.
劉公은 바로 忠定公[劉安世]이다.
마음은 一身의 주장이 되어 온갖 몸이 모두 명령을 듣는다.
劉公은 마음이 에 한결같았으므로 외모에 나타남이 이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