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8-6-2-34. 외편 - 선행 - 실명륜 - 第三十四章 본문

小學集註(소학집주)

8-6-2-34. 외편 - 선행 - 실명륜 - 第三十四章

耽古樓主 2024. 1. 19. 02:25

소학집주

王祥 弟覽 母朱氏遇祥無道.
王祥의 아우인 王覽의 어머니 朱氏는 王祥을 대우하기에 無道하였다.

覽年數歲 見祥被楚撻 輒涕泣抱持.
王覽은 나이 몇 살에 王祥이 楚撻당함을 보면 그때마다 눈물을 흘려 울며 안고 붙잡았다.

至于成童 每諫其母 其母少止凶虐.
그리고 成童함에 이르러서는 매양 그 어머니에게 간언하니그 어머니도 흉학함을 조금 그쳤다.

朱屢以非理使祥 覽與祥俱 又虐使祥妻 覽妻亦趨而共之 朱患之 乃止 《晉書》〈王祥列傳〉
朱氏가 여러 번 도리가 아니게 王祥을 부리면 王覽은 王祥과 함께하고또 王祥의 아내를 학대하며 부리면 王覽의 아내 또한 달려가서 함께 하니朱氏는 이것을 걱정하여 마침내 王祥 內外에 대한 학대를 중지하였다.

【集解】
王覽 字玄通.
王覽玄通이다.

覽年幼 見兄被楚撻 抱持泣諫 其友愛出於天性 至於祥妻受虐 覽妻亦趨共之 則非得於觀感之深者 其能然乎?
由是 其母亦止凶虐也
王覽은 어린 나이에 형이 楚撻을 당함을 보고는 안고 붙잡으며 울고 간언하였으니, 그 우애가 천성에서 나왔고, 王祥의 아내가 학대를 받으면 王覽의 아내도 달려가서 함께 함에 대하여 말하자면, 보고 감동함에 얻음이 깊은 자가 아니면 그가 능히 그럴 수 있겠는가?
이로 말미암아 그 어머니도 흉학함을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