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8-5-3-56. 외편 - 가언 - 광경신 - 第五十六章 본문
董仲舒曰
仁人者 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 《漢書》〈董仲舒傳〉
董仲舒가 말하였다.
“仁人은 그 義를 바루고 그 이익을 도모하지 않으며, 그 道를 밝히고 그 功을 따지지 않는다.”
【集解】
仲舒 廣川人.
仲舒는 廣川 사람이다.
仁者 心之德 仁人者 心無私欲而有其德者也.
仁은 마음의 德이니, 仁者는 마음에 사욕이 없어 그 德을 가진 자이다.
義者 心之制, 事之宜 道者 事物當然之理也
義는 마음의 제재이며 일의 마땅함이요, 道는 사물의 당연한 이치이다.
【增註】
朱子曰
道 是大綱說 義 是就一事上說.
正誼 未嘗不利 明道 豈必無功?
但不先以功利爲心耳.
朱子가 말씀하였다.
“道는 큰 강령으로 말한 것이요, 義는 한 가지 일에 나아가 말한 것이다.
義를 바루면 일찍이 이롭지 않음이 없었으니, 道를 밝히면 어찌 반드시 공이 없겠는가?
다만 공과 이익을 마음에 두기를 우선하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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