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4-2-31. 내편 - 계고 – 명륜 - 第三十一章 본문
萬章問曰
象 日以殺舜爲事 立爲天子則放之 何也?
孟子曰
封之也 或曰放焉.
仁人之於弟也 不藏怒焉 不宿怨焉 親愛之而已矣 《孟子》〈萬章上〉
萬章이 물었다.
“象은 날마다 舜임금을 죽임을 일삼았는데, 舜임금이 즉위하여 天子가 되어서는 그를 <죄주지 않고 한 곳에> 방치함은 무엇 때문입니까?”
孟子가 말씀하셨다.
“그를 봉하신 것인데, 혹자가 방치했다고 말한다.
仁人은 동생에 대하여 노여움을 감춰두지 않으며, 원망을 묵혀 두지 않고, 친애할 뿐이다.”
【集說】
朱子曰
放 猶置也 置之於此 使不得去也.
萬章 疑舜何不誅之 孟子言舜實封之 而或者誤以爲放也.
藏怒 謂藏匿其怒 宿怨 謂留蓄其怨
朱子가 말씀하였다.
“放은 置[한 곳에 留置함]와 같으니, 이곳에 가둬두어 떠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萬章은 ‘舜임금이 어찌하여 주벌하지 않았는가?’라고 의심하자, 孟子가 ‘舜임금이 실제는 그를 봉하셨는데, 혹자가 잘못 방치했다고 말한 것이다.’라고 하셨다.
藏怒는 그 노여움을 감춘다는 말이고, 宿怨은 그 원망을 쌓아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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