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2-4-79. 내편 - 명륜 - 명장유지서 - 第七十九章 본문

小學集註(소학집주)

7-2-4-79. 내편 - 명륜 - 명장유지서 - 第七十九章

구글서생 2024. 1. 6. 06:52

소학집주

尊客之前 不叱狗 讓食不唾 《禮記》〈曲禮〉
존귀한 손님 앞에서는 개를 꾸짖지 않으며음식을 사양할 때는 침을 뱉지 않는다.

【集說】
方氏曰
不叱狗 不以至賤駭尊者之聽.
方氏가 말하였다.
不叱狗란 지극히 미천한 것으로 존귀한 자의 청각을 놀라지 않게 함이다.”

陳氏曰
不唾 嫌於似鄙惡主人之饌也
陳氏가 말하였다.
침을 뱉지 않음은 주인의 음식을 더럽게 여기고 싫어하는 듯함을 꺼림이다.”

 

侍坐於君子 君子欠伸 撰杖屨 視日蚤莫早暮 侍坐者請出矣
군자를 모시고 앉았을 적에 군자가 하품하고 기지개하거나지팡이와 신을 잡거나해가 이른지 저물었는지를 살피시거든 모시고 앉은 사람은 나가겠다고 청한다.

【集解】
君子 謂有德位者.
君子는 덕과 지위를 갖춘 자이다.

氣乏則欠 體疲則伸.
기운이 다하면 하품하고, 몸이 피곤하면 기지개한다.

撰 猶持也.
[잡음]와 같다.

視日蚤莫 觀日影也.
視日蚤莫은 해 그림자를 관찰함이다.

凡四者 皆厭倦之意 故 請退以息之也.
네 가지는 모두 권태를 뜻하므로 물러가겠다고 청하여 쉬게 하는 것이다.

一說 撰 數視也 亦通
一說은 자주 보는 것이다.’라고 하니, 또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