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2-2-57. 내편 - 명륜 - 명군신지의 - 第五十七章 본문
孟子曰
責難於君 謂之恭 陳善閉邪 謂之敬 吾君不能 謂之賊 《孟子》〈離婁上〉
孟子가 말씀하였다.
“임금에게 어려운 일을 책함을 恭이라 이르고, 善한 말을 개진하여 惡을 막음을 敬이라 이르고, 우리 임금은 능하지 못하다고 함을 賊이라 이른다.”
【集解】
范氏曰
人臣 以難事責於君 使其君爲堯舜之君者 尊君之大也, 開陳善道 以禁閉君之邪心 唯恐其君或陷於有過之地者 敬君之至也, 謂其君不能行善道 而不以告者 賊害其君之甚也.
范氏가 말하였다.
“신하가 어려운 일을 임금에게 책하여 그 임금을 堯舜과 같은 임금으로 만듦은 임금을 공경함이 큰 것이요, 善한 道를 개진하여 임금의 사악한 마음을 막아서 행여 그 임금이 혹 과실이 있는 곳에 빠질까 염려함은 임금을 공경함이 지극한 것이요, 그 임금이 善한 道理를 행할 수 없다고 여겨 아뢰지 않음은 그 임금을 해침이 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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