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則曰
父母有婢子若庶子庶孫 甚愛之 雖父母沒 沒身敬之不衰 《禮記》〈內則〉
〈內則〉에 말하였다.
“부모가 계집종의 자식 및 庶子와 庶孫을 매우 사랑하시거든, 비록 부모가 돌아가시더라도 몸을 마치도록 <婢子·庶子·庶孫을> 공경하여 쇠하지 않아야 한다.
【集解】
婢子 賤者所生也.
婢子는 미천한 자의 소생이다.
若 及也.
若은 및이다.
▶若 : 若은 단어나 구 혹은 단문을 이어주며 선택 관계를 나타낸다. “아니면” “혹은”
¶ 若從踐土, 若從宋, 亦唯命. 《左傳 昭公13年》
○ 천토의 맹약을 좇을 것인가, 아니면 송나라를 따를 것인가는, 오직 여기 진나라에서의 명령에 달려 있습니다.
¶ 以萬人若一郡降者, 封萬戶. 《漢書 高帝紀》
○ 일만 명 혹은 일개 군을 이끌고 투항해 오는 자는, 그를 만호후에 봉해주었다.
¶ 灌夫奮曰: “願取吳王若將軍頭以報父之仇.” 《史記 竇嬰田蚠傳》
○ 관부가 분연히 말했다: “오왕의 목 아니면 그 대장의 머리를 취하여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습니다.” <한문의 허사 약 참조>
沒身 終身也
沒身은 終身이다.
子有二妾 父母 愛一人焉 子 愛一人焉 由衣服飮食 由執事 毋敢視父母所愛 雖父母沒 不衰
아들에게 두 첩이 있을 때, 부모는 한 사람을 사랑하고 아들은 다른 한 사람을 사랑하면, 의복과 음식과 일을 통하여 감히 부모가 사랑하는 첩에 견주지 말되, 비록 부모가 돌아가시더라도 쇠하지 말아야 한다.”
【集說】
由 自也 視 比也.
由는 부터이고, 視는 비교함이다.
陳氏曰
不敢以私愛 違父母之情也
陳氏가 말하였다.
“감히 사사로운 사랑으로 부모의 정을 어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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