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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406-鍾離委珠(종리위주)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406-鍾離委珠(종리위주)

구글서생 2023. 4. 1. 01:08

蒙求(몽구) 鍾離委珠(종리위주)

by 古岸子

鍾離委珠- 鍾離意가 賂物로서 追徵된 구슬을 받지 않았다. 

 

後漢鍾離意字子阿 會稽山陰人.
後漢鍾離意子阿이니 會稽 山陰人이다.

顯宗徵爲尙書.

顯宗이 불러서 尙書로 삼았다.

 

時交阯太守張恢坐贓千金伏法 以資物簿入大司農.

交阯太守 張恢가 뇌물로 받은 일로 사형을 받았다. 종리의는 사건을 조사하고 재물의 장부를 大司農에게 바쳤다.

伏法: 被执行死刑

 

詔賜群臣 意得珠璣.

황제는 명령하여 신하들에게 재물을 하사했는데, 종리의는 구슬을 얻게 되었다.

 

委地而不拜賜.

땅에 던지며 받잡지 않았다.

:버리다

 

帝怪問.

황제가 괴이하게 여겨 물었다.

 

對曰

孔子忍渴於盜泉之水 曾參回車於勝母之閭 惡其名也.

此贓穢之寶誠不敢拜.

대답하였다.

孔子盜泉의 물에서 목마른 것을 참았고, 曾參勝母라는 마을에서 수레를 돌렸으니 그 이름을 미워한 것입니다.

이것은 뇌물이었던 보물이므로, 감히 받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帝歎曰

淸乎尙書之言.

황제는 탄식하였다.
청렴하도다. 尙書의 말이여………

 

乃更以庫錢三十萬賜意. 轉僕射 出爲魯相.

새로이 창고의 돈 30만 냥을 종리의에게 하사하고 僕射로 옮겼는데, 후에 나가서 나라 정승이 되었다.

 

以愛利爲化. 人多殷富.

사람들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으로 교화하니, 백성에 부자가 많았다.

 

卒遺言上書陳

昇平之世 難以急化. 宜少寬暇.

할 때 遺言을 글로 올렸다.

태평성대에는 백성들을 급박하게 교화시키기가 어렵사오니, 시간을 다소 너그럽게 함이 마땅합니다.”

 

帝感傷其意 詔賜錢二十萬.

황제는 그 뜻에 感傷 20만 냥을 하사하였다.

感傷: 느끼어 슬퍼하다.感伤就是因为外界的事物导致的心情低落不愉快感到的虽然是却带有一种美景多少流传千古的诗因其感伤而流传很多人都喜欢感伤的诗词而非喜意盈盈的诗词感伤虽是伤的却能抚平心中的伤

 

 

[註解]
後漢- <後漢書> <列傳> 31의 기사임.

盜泉- 山東省에 있던 샘의 이름. 이름이 나쁘므로 不義의뜻으로 쓰임.

曾參- 孔子의 제자. 曾子로 불림. 子輿. 효행으로 유명함.
勝母- 고을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