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387-衛靑拜幕(위청배막) 본문
by 古岸子
衛靑拜幕- 衛靑이 幕中에서 대장군에 임명되다
前漢衛靑字仲卿 其父鄭季 河東平陽人.
前漢 衛靑의 자는 仲卿이며, 아버지 鄭季는 河東 平陽 사람이다.
以縣吏給事侯家. 平陽侯曹壽尙武帝妹陽信長公主.
縣吏로서 平陽侯의 집에 드나들며 일을 했었는데, 平陽侯 曹壽가 武帝의 누이 陽信長公主에게 장가들었다.
季與主家僮衛媼通生靑.
鄭季는 주인의 하녀인 衛媼과 私通하여 위청을 낳았다.
靑有同母兄衛長君及妹子夫.
위청에게는 同母兄인 衛長君과 누이 子夫가 있었다.
子夫自平陽公主家得幸武帝.
子夫는 平陽公主의 집에서 무제의 총애를 얻었다.
故靑冒姓衛氏.
그러므로 위청은 衛氏로 冒姓하였다.
▶冒姓: 冒用他人之姓氏。在古代,使用母姓一般算是冒姓的一种
給事建章 後拜車騎將軍 擊匈奴 以功封長平侯.
建章宮에 給事로 있다가, 뒤에 車騎將軍에 임명했는데 匈奴를 쳐서 그 공으로 長平侯에 봉해졌다.
元朔中將三萬騎出高闕 追匈奴右賢王 得右賢裨王十餘人 衆男女萬五千餘人 畜數十百萬 引兵還至塞.
元朔 연중에 3만 騎를 거느리고 高闕을 나와 흉노의 右賢王을 쫓더니, 우현왕의 副將 10여 명과 軍屬 남녀 1만 5천여 명, 그리고 가축 백만을 포획하고 군사를 이끌고 塞北으로 돌아왔다.
天子使使者持大將軍印 卽軍中拜靑爲大將軍. 諸將皆以兵屬 立號而歸.
天子가 使者를 시켜 大將軍의 인수를 가지고 군중에 가서 위청을 大將軍에 임명케 하고, 장수들은 모두 군사를 위청에게 소속되게 하고 旗號를 세우고 돌아오게 하였다.
李廣傳注 衛靑征匈奴 絶大漠大克獲. 帝就拜大將軍於幕中府. 故曰幕府.
<李廣傳>의 注에 이르기를, 위청이 흉노를 쳐서 大沙漠을 넘어 크게 이기자 황제가 그를 幕中府에서 대장군에 임명했기 때문에 幕府라고 했다고 하였다.
[註解]
▶前漢- <漢書> <列傳> 25의 기사임. <史記> <열전> 51에도 있음.
▶高闕- 山 이름.
▶大漠- 大沙漠. 사막은 모래알만 깔려 있고 풀이 나지 않는 넓은 펄.
▶幕府- 장군이 집무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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