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358-落下歷數(낙하역수) 본문
by 古岸子
落下歷數- 落下閎은 曆法의 대가이다.
前漢方士唐都分天部
前漢의 方士 唐都가 하늘의 二十八宿를 사방으로 나누고 그 거리를 측량하고 일월성진의 운행을 정하였다.
巴郡落下閎與焉.
巴郡의 落下閎이 도움을 주었다.
都分天部而閎運筭轉歷.
당도는 天部를 나누기만 했고, 낙하굉이 운산하여 종래에 사용하던 顓頊曆을 고쳐 太初曆을 만들었다.
其法以律起歷.
그 법도는 율로서 歷을 일으키는 것이다
曰
律容一龠. 積八十一寸 則一日之分也. 與長相終.
律長九寸 百七十一分而終復. 三復而得甲子.
夫律陰陽九六 爻象所從出也.
故黃鐘紀元氣之謂律. 律法也.
莫不取法焉.
그것은 이러하다
律容이 一龠이요, 積이 81寸이요, 則이 1日의 나눔이니 長과 함께 마친다.
律은 길이가 9寸이고 1백 71分이 끝내 회복되는 것이니 세 번 거듭하여 甲子를 얻는다.
대체로 律은 陰陽이 9와 6이니 爻象이 쫓아 나오는 바이다.
그러므로 黃鐘의 紀元의 기운을 律이라 하는 것이니 이것이 律法이다.
여기에서 법을 취하지 않는 것이 없다.
贊曰
歷數則唐都落下閎.
贊揚하여 말하였다.
“歷數의 大家는 唐都와 낙하굉이다.”
[註解]
▶前漢- <前漢書> <律曆志>의 기사임.
▶爻象- 六爻. 易의 卦를 이룬 숫자.
▶黃鐘- 12律의 하나인 陽律.
▶歷數- 달력의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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