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300수

31.夕次盱眙縣(석차우이현)-韋應物(위응물)

耽古樓主 2023. 10. 30. 02:10

唐詩300首

 

1.題目 作者  原文  解釋

 

 

夕次盱眙縣(석차우이현)-韋應物(위응물)

 

落帆逗淮鎭停舫臨孤驛.
浩浩風起波冥冥日沈夕.
돛을 내려 淮水가 고을에 머무니배를 정박한 곳 외로운 역과 마주하네.
바람은 드넓게 물결을 일으키고해는 잠겨 어둑어둑 저녁이 되었네.

人歸山郭暗雁下蘆洲白.
獨夜憶秦關聽鍾未眠客.
사람들이 돌아간 산마을은 어둡고기러기 내려앉은 갈대밭은 하얗다.
홀로 밤에 秦關을 그리워하다종소리 들으며 잠 못 드는 나그네.

 

 

 

2.通釋

 

돛을 내리고 淮水가에 머무르니배를 정박한 곳은 외로운 역에 가깝다.
바람이 불자 넓고도 멀리 강 물결이 넘실대고어둑어둑해지며 해는 지려 한다.
사람들 돌아간 산마을은 어두운데기러기 앉은 갈대밭은 달빛에 하얗게 빛난다.
밤새도록 고향을 그리워하다 새벽 종소리가 들릴 때까지 잠 못 드는 나그네 신세구나.

 
 

3.解題

 

이 시는 德宗 建中 3년(782) 가을위응물이 滁州刺史를 제수 받고 장안에서 출발하여 盱眙縣을 경유할 때 지은 것이다.
홀로 외로운 역에 머물며 밤에 느끼는 客愁를 잘 표현한 시이다.
먼저 바람 불고 해가 지는 강가의 풍경을 그려낸 뒤나그네가 고향을 그리워하여 잠 못 이루는 정경을 묘사하였다.

 
 

4.集評

 

 

 

5.譯註

 

▶ 次 머물며 투숙한다는 뜻이다.
▶ 盱眙縣 지금의 江蘇省에 속해 있으며 淮水 남쪽이다.
▶ 淮鎭 淮水의 鎭으로서 여기서는 우이현을 지칭한다.
▶ 山郭 山村즉 산 마을이다.
▶ 蘆洲白 : ‘蘆洲’는 갈대가 자라는 沙洲를 일컫는다여기서는 달빛이 갈대가 자라난 모래밭을 비추기 때문에 ‘白’이라 표현한 것이다.
▶ 秦關 秦關은 즉 關中이다지금의 陝西省 일대를 關中이라 일컫는다위응물이 長安人이었으므로 진관은 곧 그의 고향이 된다.

 
 

6.引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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