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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

蒙求(몽구)294-韓信升壇(한신승단)

구글서생 2023. 4. 6. 00:40

蒙求(몽구) 韓信升壇(한신승단)

by 古岸子

韓信升壇- 韓信이 壇에 올라 大將에 임명되었다. 

 

前漢韓信淮陰人.
前漢韓信淮陰人이다.

 

家貧無行 不得推擇爲吏.

집이 가난하고 좋은 행실이 없어서 추천을 받아 관리가 될 수 없었다.

 

後屬項羽爲郞中 數以策干羽.

뒤에 項羽에게 소속되어 郞中이 되었으며 자주 계책을 항우에게 올렸다.

 

羽弗用. 亡歸漢.

항우가 채용하지 않으니 도망하여 에 귀순하였다.

 

漢王以爲治粟都尉.

漢王이 그를 治粟都尉로 삼았다.

 

上未之奇. 數與蕭何語. 何奇之.

한왕은 그를 아직 남다르게 여기지 않으므로, 자주 蕭何와 대화하였고 소하는 그를 기이하게 여겼다.

 

信度上不用卽亡.

한신은 한왕이 자신을 기용하지 않으리라 헤아리고 도망하였다.

 

何追之. 居一二日來謁.

소하가 그를 쫓아가서 1~2일 만에 한왕께 와서 뵈었다.

 

上罵曰

諸將亡以十數. 公無所追. 追信詐也.

한왕은 꾸짖었다.

장수들이 도망한 것이 열 명이 넘었어도 그대는 쫓아가지 않더니, 한신을 쫓아간 것은 거짓이로다.”

 

何曰

諸將易得. 至如信國士無雙.

王必欲爭天下 非信無可與計事者.

소하는 말하였다.

장수들은 쉽게 얻사오나, 한신에 대하여 말하자면 나라의 선비 중에 둘도 없습니다.

대왕께서 꼭 천하를 다투시려 하면, 한신이 아니고서는 더불어 일을 계획할 만한 자가 없습니다.”

至如: 1.连词表示另提一事2.连词即便;即使3.连词倘若;与其4.极像

 

於是擇日齋戒 設壇場具禮 拜爲大將. 諸軍皆驚.

이에 날을 가려 齋戒한 다음 을 모으고 예를 갖추어 大將으로 삼으니, 장수들이 모두 놀랐다.

 

後封楚王 都下邳.

뒤에 楚王에 봉하였는데 下邳에 도읍을 정하였다.

 

謀反 赦爲淮陰侯.

반역을 꾀하자 용서하여 淮陰侯로 강등했다.

 

卒爲呂后所斬.

마침내 呂后에게 참수되었다.

 

[註解]
前漢- <漢書> <列傳> 4의 기사임. <史記><열전> 32에도 있음.
項羽- 이름은 적. 는 그의 . 秦末下相 사람으로서 陳勝吳廣擧兵하자 叔父 項梁吳中에서 군사를 일으켜 秦軍을 격파하고 스스로 西楚覇王이라고 일컬음. 漢高祖와 천하를 다투다가 垓下에서 敗死했다.
蕭何- 漢代三傑의 한 사람. 高祖를 도와 천하를 다스리고 酇侯에 봉해짐.
齋戒- 不淨하고 몸을 깨끗하게 함.
呂后- 나라 高祖皇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