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267-阮簡曠達(완간광달) 본문
by 耽古書生
阮簡曠達- 阮簡은 활달하였다.
舊注 引竹林七賢論曰
《몽구》 舊注에 竹林七賢論을 인용하여 말하였다.
阮簡咸之從子. 亦以曠達自居.
父喪行遇大雪寒凍. 遂詣浚儀令.
令爲他賓設黍 簡食之 以致淸議.
廢頓幾三十年.
阮簡은 咸의 조카로서 역시 曠達함으로 자처했다.
아버지 초상에 가다가 큰 눈을 만나서 추위에 얼었다. 드디어 浚儀令의 관사에 도착했다.
縣令이 다른 손님을 위하여 준비한 기장국을 완간이 먹고 淸談을 지껄였다.
그런 성품이었기에 세상에 쓰이지 못하기를 거의 30년에 달하였다.
[註解]
▶舊注- 《古注蒙求》에 같은 글의 注가 기록되어 있다.
▶曠達- 활달.
▶淸議- 淸談.
▶黍- 黍臛(기장으로 만든 고깃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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