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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262-毛寶白龜(모보백귀)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262-毛寶白龜(모보백귀)

구글서생 2023. 4. 7. 01:34

蒙求(몽구) 毛寶白龜(모보백귀)

by 耽古書生

毛寶白龜- 毛寶와 흰 거북 

 

晉毛寶字碩眞 滎陽陽武人.
毛寶碩眞이니 滎陽 陽武人이다.

 

進征虜將軍‧豫州刺史 與西陽太守樊峻以萬人守邾城.

征虜將軍豫州刺史가 되어 西陽太守 樊峻과 함께 1만 명을 데리고 邾城을 지켰다.

 

石虎遣二萬騎攻之. 城陷.

石虎2만의 騎兵을 보내서 공격하니 성이 함락되었다.

 

寶等率左右突圍出 赴江死者六千人 寶亦溺死.

모보 등은 좌우를 거느리고 포위를 뚫고 나와서 강으로 나갔는데 죽은 자가 6천 명이고, 모보도 물에 빠져 죽었다.

 

初寶在武昌 軍人有於市買得一白龜長四五寸養之.

처음에 모보가 武昌에 있을 때, 어느 軍人이 저자에서 白龜 한 마리를 샀는데 길이가 4~5쯤 되었으며 그것을 길렀다.

 

漸大放諸江中.

점점 커지므로 거북을 강에 놓아주었다.

 

邾城之敗 養龜人被鎧持刀 自投於水中 覺如墮一石上.

주성에서 패했을 때, 거북을 기르던 사람이 투구를 쓰고 칼을 들고서 몸을 물에 던지는데, 돌 위에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視之乃先所養白龜. 長五六尺.

자세히 살펴보니, 예전에 기르던 흰 거북으로서 크기가 5~6척이나 되게 자라 있었다.

 

送至東岸 遂得免焉.

그 군인은 거북이 동쪽 언덕까지 보내주어 마침내 죽음을 면하였다.

 

[註解]

- <진서> <열전> 51 에 있는 이야기임.

石虎- 後趙主君. 3. 石勒의 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