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244-雷義送金(뇌의송금) 본문
by 耽古書生
雷義送金- 雷義가 금을 돌려보내다
後漢雷義字仲公 豫章鄱陽人.
後漢 義의 자는 仲公이니 豫章 鄱陽(파양) 사람이다.
初爲郡功曹 擢擧善人不伐其功.
처음에 郡의 功曹가 되었는데 유능한 사람을 발탁하여 薦擧했으나 그 공을 자랑하지 않았다.
義嘗濟人死罪. 罪者後以金二斤謝.
뇌의가 어떤 사람을 死罪에서 구제해 준 적이 있었는데, 그 죄인이 뒤에 금 두 근으로 사례했다.
不受.
받지 않았다.
金主伺義不在 黙投金於承塵上.
그 사람은 뇌의가 집에 없음을 틈타서 남몰래 承塵 위에 놓아두었다
▶伺: 엿보다.
▶承塵: 천장에 반자처럼 치고, 지붕의 안쪽에서 떨어지는 먼지와 흙 따위를 받는 돗자리나 피륙.
後葺理屋宇 乃得之.
뒤에 지붕을 수리하다가 그것을 발견하였다.
金主已死 無所復還, 乃以付縣曹.
금을 준 사람은 이미 죽어서 돌려줄 곳이 없었고, 이에 縣曹에 주었다.
後拜侍御史 除南頓令.
뒤에 侍御史에 임명되고 南頓令 제수되었다.
[註解]
ㅇ 後漢- <후한서> <열전> 71 獨行傳의 記事임.
ㅇ 功曹- 郡의 錄事.
ㅇ 縣曹- 縣의 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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