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17.梁州客館別情人 본문
1. 原文
五更燈燭照殘粧, 欲話別離先斷腸.
落月半庭推戶出, 杏花疎影滿衣裳.
2. 譯註
梁州客館別情人(양주객관별정인) : 양주 여관에서 정든 임과 이별함.
五更燈燭照殘粧(오경등촉조잔장) : 새벽의 등불이 지워진 화장을 비추다. 화장 지운 얼굴을 비추다. 五更은 새벽(3시~5시).
欲話別離先斷腸(욕화별리선단장) : 이별을 고하려 하니 먼저 창자가 끊긴다.
落月半庭推戸出(낙월반정추호출) : 지는 달이 뜰의 반을 비추는데 문을 밀고 나선다.
杏花疎影滿衣裳(행화소영만의상) : 살구꽃 성긴 그림자가 옷에 가득하다.
3. 作者
鄭甫(1309∼1345) : 고려 충혜왕 때의 문신. 호는 설곡(雪谷). 저서로 『설곡집(雪谷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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