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耽古書生
李廞淸貞- 李廞은 마음이 맑고 곧았다.
世說
<세설신어>에 일렀다.
李廞茂曾第五子.
李廞은 李茂曾의 다섯째 아들이다.
淸貞有遠操.
마음이 맑고 곧았으며 深遠한 志操를 지녔다.
少羸病 不肯婚宦.
어려서부터 여위고 병약하여 혼인과 벼슬을 하려 하지 않았다.
王丞相欲招禮之 辟爲府掾.
왕승상(王導)이 불러서 예를 갖추어 승상부의 속관으로 삼으려 했다.
廞得牋命笑曰
茂弘乃復以爵假人.
이흠이 임명장을 받고 웃으며 말하였다.
“茂弘(王導의 字)은 관직을 주어 나를 허수아비로 만들려는구나.”
▶牋- 종이. 편지. 상소
[注解]
▶世說 - 《세설신어》 <棲逸篇>에 있는 이야기임.
▶王丞相 -王導를 말함.
▶茂弘-王導의 字.
▶以爵假人-벼슬로써 사람을 부림.
'蒙求(몽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蒙求(몽구)141-羅含呑鳥(나함탄조) (0) | 2023.04.11 |
---|---|
蒙求(몽구)142-江淹夢筆(강엄몽필) (0) | 2023.04.11 |
蒙求(몽구)144-劉驎高率(유린고솔) (0) | 2023.04.11 |
蒙求(몽구)145-蔣詡三逕(장후삼경) (0) | 2023.04.11 |
蒙求(몽구)146-許由一瓢(허유일표) (0) | 2023.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