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衛靈公 第十五(논어집주 위령공 제십오) 第二十章

구글서생 2023. 2. 25. 06:45

▣ 第二十章

子曰:
「君子求諸己,小人求諸人。」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君子는 자신에게서 찾고, 小人은 남에게서 찾는다.”

謝氏曰:
「君子無不反求諸己,小人反是。
此君子小人所以分也。」

謝氏가 말하였다.

君子는 자신에게 돌이켜 찾지 않음이 없고, 小人은 이와 반대이다.

이는 君子小人이 분별되는 이유이다.”

 

楊氏曰:
「君子雖不病人之不己知,然亦疾沒世而名不稱也
雖疾沒世而名不稱,然所以求者,亦反諸己而已。
小人求諸人,故違道干譽,無所不至。
三者文不相蒙,而義實相足,亦記言者之意。」

楊氏가 말하였다.

君子는 비록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함을 병으로 여기지 않으나 또한 종신토록 이름이 일컬어지지 못함을 싫어한다.

비록 종신토록 이름이 일컬어지지 못함을 싫어하나, 구하는 것은 또한 자신에게서 돌이킬 뿐이다.

小人은 남에게서 구하므로 를 어기고 명예를 구하여, 이르지 못하는 바가 없다. (하지 못하는 짓이 없다)

이 세 가지는 글이 서로 이어지지는 않으나, 뜻은 실로 충분하니, 또한 <孔子> 말씀을 기록한 자의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