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허사

한문의 허사(虛詞) 屬

耽古樓主 2022. 12. 23. 10:10
한문의 허사(虛詞) 屬
屬은
① “屬무리속”자와
② “屬이을촉”자의 두 가지 글자로 쓰인다.
“屬이을촉”자로서의 虛詞 용법은 “촉”자 편에서 살펴보기 바란다.
“屬무리속”은 일반적으로 인칭대명사 또는 지시사 뒤에 붙어서 “다수임”을 표시한다. “…들”로 해석한다.


¶ 陛下起布衣, 以此屬取天下. 《史記 留侯世家》
○폐하께서는 布衣의 신분으로 일어나 저 무리에게 의지하여 천하를 차지하셨습니다.

 

상기 예문에서는 자가 지시사 뒤에 있고 下記 예문에서는 대명사 뒤에 있다.

 

¶ 雍齒尙封侯, 我屬無患矣. 《史記 留侯世家》
○ 옹치도 오히려 侯에 봉해졌으니 우리는 걱정할 것도 없다.
▶尙: 상반된 어기를 나타냄.

 

¶ 若琼登見禽, 吾屬盡爲虜矣. 《三國志 魏志 張郃傳》
○ 만약 순우경이 생포된다면, 우리는 모두 포로가 될 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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