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星湖僿說(성호사설)-墨久難洗(묵구난세) 본문
墨久難洗(권10 人事門)
墨在鈆板經年 則難洗.
먹이 연판(鉛板)에 배서 해를 지내면 씻기가 어렵다.
墨一也 恐無久近之別 久益不去.
먹이란 모두 일반이어서 오래고 가까운 구별이 없을 듯하나 오래되면 더욱 없어지지 않는다.
以此知習俗之難變, 然一洗二洗期扵墨盡, 可矣.
이것으로 습속(習俗)도 바꾸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한 번 씻고 또 두 번 씻어서 먹이 다 없어지도록 해야 한다.
以其難而棄者 即知過不改者也.
씻기가 어렵다고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은 바로 허물을 알면서 고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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