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

맹자집주 진심장구 상 제32장

耽古樓主 2023. 3. 1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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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孫丑曰:
「詩曰

『不素餐兮』 ,
君子之不耕而食, 何也?」
公孫丑가 말하였다.
“詩經에 이르기를, ‘공밥을 먹지 않는다’라고 하였는데,

君子가 밭을 갈지 않고 먹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孟子曰:
「君子居是國也, 其君用之, 則安富尊榮; 其子弟從之, 則孝弟忠信.
『不素餐兮』 , 孰大於是?」
孟子가 말하였다.
“君子가 이 나라에 거함에 그 군주가 등용하면, 나라가 편안하고 부유해지고 높아지고 영화롭게 되고,

그들의 子弟가 따르게 하면 子弟들이 孝悌忠信을 행한다.
‘공밥을 먹지 않는다.’라고 하지만 무엇이 이보다 더 크겠는가?”

詩魏國風伐檀之篇.

詩는 魏國風 伐檀篇이다.

, 空也. 無功而食祿, 謂之素餐, 此與告陳相·彭更之意同.
素는 空이니, 功이 없이 祿만 먹는 것을 素餐이라 이른다. 이것은 陳相과 彭更에게 고한 뜻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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