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

맹자집주 공손추장구 하 제1장

구글서생 2023. 3. 23. 04:10

孟子集注(맹자집주)) 공손추장구 하 제1장
孟子集注

孟子集註大全 卷之四 公孫丑章句下


凡十四章
모두 十四章이다.

自第二章以下 記孟子出處行實 爲詳
第二章 以下부터는 孟子의 出處와 行實을 기록함이 자세하다.
出處:進退

 

孟子曰:
「天時不如地利地利不如人和.
孟子가 말하였다.
“天時가 地形의 이로움만 못하고지형의 이로움이 人和만 못하다.

天時, 謂時日支干·孤虛·王相之屬也.
天時는 時日의 支干, 孤虛, 王相 등속이다.

地利, 險阻·城池之固也.
地利는 地形이 험함과 城池가 견고함이다.

人和, 得民心之和也.
人和는 民心의 和合을 얻음이다.
六甲四肢不仁한 사람이 먹고 사는 방도이다. 正統儒學者는 하지 않음.
險阻: 天險(山嶽之險, 江河之阻)
城池: 城郭垓字(해자에는 鐵蒺藜가 있음)

三里之城, 七里之郭, 環而攻之而不勝.
三里 되는 內城 七里 되는 (外城)을 포위 공격하되 이기지 못한다.

夫環而攻之, 必有得天時者矣;
然而不勝者, 是天時不如地利也.
대저 포위하고 공격함에 반드시 天時를 얻음이 있건마는,
그러면서 이기지 못하는 것은 天時 地利만 못한 것이니라.

三里七里, 城郭之小者.
三里와 七里는 城郭이 작은 것이다.

, 外城.
郭은 外城이다

, 圍也.
環은 에워싸는 것이다


四面攻圍, 曠日持久, 必有値天時之善者.
말하였다.
‘四面으로 포위 攻擊하여 여러 날 동안 持久戰을 함에, 틀림없이 天時의 좋음을 만날 때가 있다.’

, 甲也.
革은 갑옷이다.

, 穀也.
粟은 곡식이다.

, 棄也.
委는 버림이다.


不得民心, 民不爲守也.
말하였다
‘民心을 얻지 못하면 백성들이 성을 지키지 않는다.’

故曰:
域民不以封疆之界, 固國不以山谿之險, 威天下不以兵革之利.
옛말에 일렀다.
백성의 거주지를 한계 짓는데 국경의 경계로써 하지 않으며, 국가를 견고히 하되 산과 강의 험함으로써 하지 않으며, 천하에 위엄을 떨치되 兵革의 예리함으로써 하지 않는다.’

得道者多助, 失道者寡助.
도를 얻은 자는 도와주는 이가 많고, 도를 잃은 자는 도와주는 이가 적다.

寡助之至, 親戚畔之;
多助之至, 天下順之.
도와주는 이가 극도로 적어지면 親戚도 배반하고,
도와주는 이가 극도로 많아지면 天下 順從한다.

, 界限也.
域은 限界이다.

以天下之所順, 攻親戚之所畔;
故君子有不戰, 戰必勝矣.
天下 順從하는 바로써, 親戚이 배반하는 바를 공격한다.
그러므로 君子는 싸우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느니라.”


不戰則已, 戰則必勝.
싸우지 않으면 그만이거니와, 싸우면 반드시 승리함을 말한 것이다.

尹氏曰:

得天下者, 凡以得民心而已.
尹氏(尹燉)가 말하였다.
“天下를 얻음은 모두 民心을 얻었기 때문일 뿐이라고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