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

食馬肉不飮酒傷人(식마육불음주상인) - 史記 秦本紀(사기 진본기)

구글서생 2023. 4. 25. 02:48

食馬肉不飮酒傷人(식마육불음주상인) - 史記 秦本紀(사기 진본기)

 初,繆公亡善馬,岐下野人共得而食之者三百餘人,吏逐得,欲法之。
그전에, 목공이 좋은 말을 잃어버렸는데, 기산의 야인이 함께 잡아서 그것을 먹은 사람이 삼백여 명이었다. 관리(官吏)가 쫓아가서 붙잡고, 그들에게 법(法)을 행(行)하려 하였다.

 

繆公曰:

「君子不以畜產害人。

吾聞食善馬肉不飲酒,傷人。」
목공이 말하였다.

“군자(君子)는 축산품(畜産品) 때문에 사람을 해(害)치지 않는다.

나는 ‘좋은 말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지 아니하면, 사람을 상(傷)하게 한다’라고 들었다.”

 

乃皆賜酒而赦之。

이에 모두에게 술을 하사(下賜)하면서 그들을 사면(赦免)하였다.

 

三百人者聞秦擊晉,皆求從,從而見繆公窘,亦皆推鋒爭死,以報食馬之德。

삼백(三百)의 사람은, 진(秦)나라가 진(晉)나라를 공격(攻擊)한다는 것을 듣고 , 함께 따라가기를 청(請)하였고, 따르다가 목공이 곤경(困境)에 빠진 것을 보더니, 또한 모두 진격하여 죽기를 다투며 싸워서, 말을 먹게 한 덕을 갚았다.

 

▶推鋒:摧挫敌人的兵刃. 谓冲锋。泛指用兵、进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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