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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78-孫綽才冠(손작재관)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78-孫綽才冠(손작재관)

구글서생 2023. 4. 14. 02:14

蒙求(몽구) 孫綽才冠(손작재관)

by 耽古書生

孫綽才冠- 孫綽은 글재주로서 으뜸이었다. 

 

晉書
<晉書>에 일렀다.

孫綽字興公 馮翊太守楚之子.
孫綽의 자는 興公이니, 馮翊太守 孫楚의 아들이다.

博學善屬文.
넓게 배우고 문장에 능하였다.
:() 글을 짓다. 잇다. 부탁하다 () 무리. 거느리다. 복종하다


居會稽 遊遊山水十餘年 節重張衡左思賦.
會稽에 살며 山水에 노닌 지 10여 년이 되었다. 張衡과 左思의 賦를 몹시 소중하게 여겼다.

每云 三都二京 五經之鼓吹也.
항상 일렀다.
“左思의 三都賦와 張衡의 二京賦가 五經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터이다.”

嘗作天台山賦 辭致甚工.
일찍이 <天台山賦>를 지었는데, 글 솜씨가 몹시 교묘하였다.

初成 以示友人范榮期云
卿試擲地.
當作金石聲.
처음에 글이 이루어지자, 친구인 范榮期에게 보이면서 말하였다.
“그대는 시험 삼아 땅에 던져 보라.
마땅히 金石의 소리가 날 터이다.”

榮期曰 恐此金石非中宮商.
범영기가 말하였다.
“아마도 그 금석의 소리는 궁상의 음률에는 맞지 않을 터이다.”

然每至佳句 輒云 應是我輩語.
그러나 아름다운 글귀에 이를 때마다 말하였다.
“응당 우리 친구의 말이다.”

除著作郞. 後轉廷尉卿.
著作郞에 제수되었다가, 뒤에 廷尉卿으로 옮겼다.

後轉廷尉卿.
綽少以文才稱 于時文士 綽爲其冠.
손작은 젊어서부터 글재주로 일컬어졌는데, 이때 文士들은 孫綽을 최고로 여겼다.

庾諸公薨 必須綽爲碑文 然後刊石焉.
溫嶠·王導·郗超·庾亮 등 高公이 죽었을 때 반드시 손작에게 碑文을 짓게 하고, 연후에 돌에 새기었다.

 

 

[註解]

晉書- <진서> <열전> 38의 기사.

張衡- 東漢 사람. 이때 천하가 昇平하여 풍속이 사치를 숭상하자 장형은 <二京賦>를 지어 세상을 諷諫했다.

左思- 나라의 詩人. 三都賦10년 걸려서 지었음.

鼓吹- 士氣를 북돋움.

宮商- 音律. 宮商角徵羽五音 중 두 음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