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杜鵑啼-崔昌大 본문

漢詩와 漢文

杜鵑啼-崔昌大

耽古樓主 2025. 2. 15. 17:54

杜鵑啼-崔昌大

春去山花落 子規勸人歸.
天涯幾多客 空望白雲飛

봄이 가자 꽃도 지는데 두견이는 돌아가라 권하네.

떠다니는 나그네 몇사람이나 공연히 흰구름만 바라보는고.

春:봄춘 去:갈거 山:뫼산 花:꽃화 落:떨어질락

子:아들자 規:법규 勸:권할권 人:사람인 歸:돌아올귀

天:하늘천 涯:끝애 幾:기미기 多:많을다 客:손객

空:빌공 望:바랄망 白:흰백 雲:구름운 飛:날비

 

작자

 

崔昌大(全州) : 1669(현종 10)∼1720(숙종 46).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효백(孝伯), 호는 곤륜(昆侖). 1687년(숙종 13) 생원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었고, 1694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고, 1698년 암행어사가 되었다. 이어 교리·이조좌랑·헌납·응교를 거쳐 1704년 사서(司書)·이조정랑을 지냈고, 1711년 대사성에 승진하였으며, 그 뒤 이조참의·부제학 등을 역임하였다.

 

문장에 뛰어나 朴世采(박세채) 金昌協 (김창협)에 비교되었고, 제자백가(諸子百家)와 경서에 밝아 당시 사림에게 추앙을 받았으며, 글씨에도 능하였다. 암행어사로 있을 때 함경도 일대의 관폐를 엄명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상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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