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4-3-41. 내편 - 계고 - 경신 - 第四十一章 본문

小學集註(소학집주)

7-4-3-41. 내편 - 계고 - 경신 - 第四十一章

耽古樓主 2024. 1. 11. 07:12

소학집주

孔子曰
衣敝縕袍 與衣狐貉者 立而不恥者 其由也與《論語》〈子罕〉
孔子가 말씀하셨다.
해진 솜옷을 입고 여우나 담비 가죽옷을 입은 자와 함께 서 있으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는 그 仲由일 터이다.”

【集說】
朱子曰
敝壞也 縕枲著也 袍 衣有著者也 蓋衣之賤者.
狐貉 以狐貉之皮爲裘 衣之貴者.
子路之志如此 則能不以貧富動其心 而可以進於道矣.
故 夫子稱之
朱子가 말씀하였다.
는 해짐이요, 은 삼으로 솜을 둔 것이요, 는 옷에 솜을 둔 것이니, 옷의 천한 것이다.
狐貉은 여우나 담비의 가죽으로 갖옷을 만든 것이니, 옷의 귀한 것이다.
子路의 뜻이 이와 같았으니, 가난함과 부함으로써 그 마음을 움직이지 아니하며, 에 나아갈 수 있었다.
그러므로 夫子가 칭찬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