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4-2-9. 내편 - 계고 – 명륜 - 第九章 본문

小學集註(소학집주)

7-4-2-9. 내편 - 계고 – 명륜 - 第九章

구글서생 2024. 1. 9. 21:06

소학집주

文王有疾 武王 不說脫冠帶而養 文王一飯 亦一飯 文王再仮 亦再飯 《禮記》〈文王世子〉
文王에게 병이 있으면武王이 冠帶를 벗지 않고 봉양하였는데文王이 한 번 밥을 먹으면 武王도 한 번 밥을 먹으며文王이 두 번 밥을 먹으면 武王도 두 번을 먹었다.

【集說】
吳氏曰
武王 名發 文王之子 .
武王 爲親疾 跬步不離 不敢脫冠帶以自適也 .
人之飮食 或疎或數 時其饑飽 .
今武王 以親疾 志不在於飮食 一飯, 再飯 惟親之視 不敢如平時私適其欲也
吳氏가 말하였다.
武王은 이름이 이니, 文王의 아들이다.
武王이 부친의 병 때문에 반걸음도 떠나지 않고, 감히 冠帶를 벗어 스스로 편안하게 하지 않은 것이다.
사람이 먹고 마심은 혹 드물게 하고, 혹 자주 하여 그 주림과 배부름에 때를 맞추는 법이다.
그런데 武王은 어버이의 병환 때문에 뜻이 음식에 있지 않아, 한 번 밥을 먹고 두 번 밥을 먹음을 오직 어버이에 견줄 뿐, 감히 평시처럼 사사로이 그 욕구에 맞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