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4-2-14. 내편 - 계고 – 명륜 - 第十四章 본문

小學集註(소학집주)

7-4-2-14. 내편 - 계고 – 명륜 - 第十四章

구글서생 2024. 1. 10. 05:22

소학집주

老萊子孝奉二親.
行年七十 作嬰兒戱 身著五色斑斕之衣 嘗取水上堂 詐跌臥地 爲小兒啼 弄雛於親側 欲親之喜 《高士傳》
老萊子는 兩親을 효성으로 봉양하였다.
나이 70세에 아이들의 장난을 하여 몸에 오색 무늬의 얼룩 옷을 입었으며일찍이 물을 떠가지고 에 오르다가 거짓으로 넘어져 땅에 엎어져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냈으며새 새끼를 부모 곁에서 희롱하여부모를 기쁘게 하고자 하였다.

【集說】
吳氏曰
老萊子 楚人.
孝事二親 年老而爲兒之事於親旁 蓋恐親見子之老而生悲感.
故 爲是以娛其心也
吳氏가 말하였다.
老萊子나라 사람이다.
양친을 효성으로 섬겨, 나이가 늙었으나 어린아이의 일을 부모 곁에서 하였으니, 이는 어버이가 자식이 늙음을 보고 슬픈 감회를 일으킬까 염려해서였다.
그러므로 이런 짓을 하여 그 마음을 즐겁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