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3-3-36. 내편 - 경신 - 명의복지제 - 第三十六章 본문
論語曰
君子 不以紺緅 飾 《論語》〈鄕黨〉
《論語》에 말하였다.
“君子[孔子]는 감색과 붉은색으로 옷깃에 선을 두르지 않으셨다.
【集說】
朱子曰
君子 謂孔子.
紺 深靑揚赤色 齊服也.
緅絳色 三年之喪 以飾練服者.
飾 領緣也.
朱子가 말씀하였다.
“君子는 孔子를 이른다.
紺은 짙은 청색에 적색을 띤 것이니, 재계할 때의 의복이다.
緅는 붉은색으로 3년 상에 練服을 꾸미는 것이다.
飾은 목에 선을 두름이다.”
紅紫 不以爲褻服
홍색과 자주색으로 褻服[평복]을 만들지 않으셨다.
【集說】
朱子曰
紅紫 間色 不正 且近於婦人女子之服也.
褻服 私居服也.
言此則不以爲朝祭之服 可知.
朱子가 말씀하였다.
“홍색과 자주색은 중간색이라 바르지 않고, 더구나 부인과 여자의 옷에 가깝기 때문이다.
褻服은 사사로이 거처할 때의 옷이다.
이것을 말했으니 홍색과 자주색으로 朝服과 祭服을 만들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當暑 衫絺綌 必表而出之
더움을 즈음하면 가는 葛布와 굵은 葛布로 만든 홑옷을 반드시 겉에다 입으셨다.”
【集說】
朱子曰
袗 單也.
葛之精者曰絺 麤者曰綌.
表而出之 謂先著裏衣 表而出之於外 欲其不見體也
朱子가 말씀하였다.
“袗은 홑이다.
葛布의 精緻한 것을 絺라 하고, 거친 것을 綌이라 한다.
表而出之는 먼저 속옷을 입고 葛布옷을 겉에 입어서 밖에 나오게 함이니, 몸이 보이지 않게 하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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